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GRAND INTERCONTINENTAL SEOUL PARNAS)

TRUE LUXURY WITH ART

위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21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 1층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로비 시선을 강하게 끄는 컬러에 이끌려 가본 곳에서 우연히 만난 기안 84의 작품. 혹시나 했는데 정말 기안 84의 작품이 맞았다.

'나혼자 산다' 예능 프로그램 에서 기안 84가 영국 사치 갤러리에 팝아트 작가로 초청되어 전시 했었던 그림들을 이렇게 직접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신기하고 기뻤다. 정말 예상을 못했던 뜻밖의 전시라 더욱 즐겁게 기안 84의 그림을 감상 할 수 있었다.

사치 갤러리 (Saatchi Gallery)

미술품 수집가이자 광고업계 종사자였던 찰스 사치(Charles Saatchi) 1985년 런던 북서부의 세인트존스우드에 처음 개관한 미술관이며 그 이후 템즈 강변 사우스뱅크로 이전했다가 지금은 영국 첼시 지역의 킹스로드 듀크오브요크본부(Duke of York's HQ)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은 실제로도 엄청난 부촌 지역이다. 광고업 등으로 재력을 축적한 찰스 사치는 뛰어난 안목으로 영국의 젊은 미술가 작가들을 소개하고 발굴해내기 시작했고 그가 기획한 전시회를 통해 영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주도하게 되는 여러 주역들을 탄생 시키게 된다. 지금도 영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지역의 작가들과 작품들을 소개하며 신진 작가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곳이다.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과 앤디 워홀, 살바도르 달리, 마르크 샤갈, 앙리 마티스 등의 유명 화가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무료로 이렇게 멋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전시회는 규모가 크지 않으니 코엑스 근처에 갈 일이 있을 때 시간을 내어 한번 들러보기에 좋은 코스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