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 타운 (China Town) 맛집 : 연경

 


연경


인천-차이나타운


위치: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로 8
영업시간: 10:00~21:00 (365일 연중무휴)


인천 여행을 한다면 꼭 먹어봐야 할 맛집을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을왕리에 가서 조개 구이가 먹고 싶다고 하던 M군이 데리고 온 월미도. 본인도 도착하기 전까지는 여기가 을왕리 인줄 알았다고 하는 말에 다시 한번 느낀 그의 인간미. 귀여우니까 봐주는 걸로 하겠어. 오랜만에 월미도에 왔으니 구경을 좀 해볼까 해서 차에서 내렸는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매서운 바닷바람이 우리를 반겨줬다. 한 서른 걸음을 걷다가 아무래도 도저히 칼바람에 맞서 싸울 용기가 없는 우리 둘은 다시 차로 돌아갔다. 추운 건 정말 못 참겠다. 월미도에 온 김에 차이나 타운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우리는 곧장 차이나 타운으로 갔다.


중국집

차이나 타운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많은 중국집 중에서도 우리는 연경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연경은 이미 방송에서도 많이 나온 맛집이라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짬뽕을 좋아하는 나는 백짬뽕을 주문했고 짜장면을 좋아하는 MO군은 삼선짜장을 주문했다. 그리고 중화요리 먹을 때 빼 놓을 수 없는 탕수육과 군만두도 같이 주문했다. 


백짬뽕


삼선짜장


탕수육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음식의 비쥬얼도 좋지만 정말 너무 맛있었다. 백짬뽕에는 해산물도 정말 다양하고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감칠맛이 좋았다. 바닷바람에 얼었던 몸과 마음이 사르르 녹았다. 역시 맛있는 게 최고다. 탕수육도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고기의 부드러움을 잘 느낄 수 있게 잘 튀겨져 나왔다. 다 먹을 때 까지도 튀김의 바삭바삭함이 유지되어 정말 맛있게 먹었다. 지금도 또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자꾸 자꾸 생각나는 맛이다. 


연경

차이나-타운

열심히 먹은 우리의 흔적.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중화 요리집을 발견해서 너무 좋았다. 오히려 을왕리에 안 가길 잘 했다고 생각했다. 식사를 마치고 차이나 타운을 조금 돌아다니다가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인천 차이나 타운에 가면 꼭 연경에 들러보세요. 절대 후회 안 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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